(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청주장로성가단이 창단 25주년을 맞아 공연을 펼친다.

청주장로성가단은 10일 오후 7시 청주 상당교회에서 ‘인도 선교를 위한 성가합창연주회’를 연다.

교단을 초월해 청주시내 장로들로 구성된 청주장로성가단이 창단 25주년을 맞아 인도해외선교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장로성가단 창단 후원을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장로성가단은 성우제 지휘자의 지휘 아래 오페라 ‘운명의 힘’ 중 ‘빛의 영광’, ‘하나님의 은혜’, ‘기쁨으로 노래하라’, ‘은혜의 강가로’, ‘십자가의 길’ 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공영숙(성신여대 성악과 교수)씨, CBS권사합창단, 멜리노스부부합창단도 출연한다.

주기종 단장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공연장을 찾는 모든 이들이 늘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다짐하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장로성가단은 1991년 청주시내 14개 교회 25명의 장로들이 모여 창단했다. 현재 7개 교단, 37개 교회에 80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남성합창단이다. 평균 연령 67세. 최고령 단원은 86세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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