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입실증 실행 예정

▲ 공주대가 포항시 영일만 포항분지 해상에 건설 완공된 CO2 저장 실증 플랫폼.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온실가스 분야 CO2 지중저장 실증사업인 ‘포항분지 해상 소규모 CO2 주입실증 프로젝트’에서 국내 최초로 CO2 저장 실증 플랫폼을 완공하고, CO2 주입공 시추를 위한 착수식을 지난 8일 오후 3시 포항시 영일만 포항분지 해상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인 공주대 권이균 교수와 참여기관의 연구책임자 및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시추와 성공적인 실증을 위한 주입공 첫 삽을 떳다.

이 프로젝트는 공주대를 주관기관으로 한국석유공사, 현대건설, 지오텍컨설탄트, 한양대, 충남대, 서울대, 동아대 등 참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3.5년간(2013.8~2016.12) 약 183원을 정부 사업비로 지원받아 미래 핵심산업인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의 기술을 국내 최초로 해상 저장소에서 실증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CO2 주입실증을 위한 해상 플랫폼을 완공하고 주입실증을 위한 CO2 주입공 시추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달(12월)에는 시추작업이 마무리된 후 주입설비를 완공해 주입실증을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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