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10일 ‘FTA 대응 양봉산물 경쟁력 강화 국제 심포지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벌꿀 개방화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은 10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양봉농협과 공동으로 ‘FTA 대응 양봉산물 경쟁력 강화 전략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업체, 학계, 연구소, 양봉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3부로 나눠 양봉산물 국제규격 표준화와 수출전략, 국내 양봉산물 연구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농진청 잠사양봉소재과 한상미 농업연구관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양봉산물의 국제 표준화 시스템 도입과 수출 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