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정 주민공동체 육성사업 추진

작은영화관 건립·창업골목 조성·야시장 등 역량 강화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전통시장이 새롭게 변모된다.

금산군은 금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전국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금산전통시장(금산읍 중도리·상리·하옥리 일원)을 핵심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곳에는 오는 2019년까지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시장활성화 및 주민공동체 육성사업이 펼쳐진다.

주요사업은 작은영화관 및 문화다방 조성, 야시장 조성, 창업골목조성, 난전가로조경, 상인 건강다방, 경관개선, 옥상텃밭 조성 등의 사업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군은 기본계획 및 경관계획 수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양우) 구성, 토지 보상 및 점포매입, 실시설계 등 일련의 추진과정을 진행해왔다. 작은영화관 부지의 경우 90%의 토지보상을 마친 상태이며 사업권역 금산시장내 27개소의 점포매입도 끝냈다. 나머지 3개소의 점포매입도 협의 중이다.

사업은 크게 문화배달, 시장활성화, 주민공동체 육성으로 나눠 추진된다. 문화배달 사업은 금산다락원과 연계시켜 문화배달부를 양성하게 된다. 전용 버스를 이용해 마을별로 노래, 수지침, 사물놀이, 건강체조 등 문화보건복지서비스 배달 사업을 펼친다.

시장활성화 사업에서는 먹거리 및 문화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골목(30개소) 조성, 야시장 조성(금산월장 운영), 작은영화관 및 문화다방 신축(구 대성식품. 2018년 1월 운영), 금산상인 건강다방(금산약초도매시장 지하 리모델링. 2019년 3월 운영) 등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밖에 난장 가로조성(500㎡), 옥탑 텃밭조성(600㎡), 경관개선(시장가는 길 거리 디자인),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주민공동체 활동지원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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