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내년 2월 4일까지 기획전시 ‘시대를 통하는 시험, 묻고 생각하고 답하다’를 연다.

이번 기획전은 ‘시험’을 주제로 조선시대 과거제도부터 현대까지의 우리나라 시험제도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다.

조선시대 과거시험 답안지, 일제강점기 국어과 독방(讀方 읽기) 시험지, 한국전쟁 시기 학교시험지, 1960년대 중학교 입학시험 문제지 등 다양한 시험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또 등사 원리를 활용한 △실크스크린 체험 △상장과 책가방 만들기 등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역사와 함께 변해온 시험 문제를 직접 관람하며 시험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43-230-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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