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은 2세 연하 사업가, 채리나는 야구선수 박용근과 화촉

(동양일보) 1990년대를 풍미한 그룹 룰라의 김지현(44)과 채리나(본명 박현주·38)가 교제하던 남자친구와 잇달아 결혼했다.

18일 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김지현은 10월 말 2살 연하 사업가, 채리나는 지난 11일 6살 연하 프로야구 선수 박용근(32)과 각각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 측근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두 사람이 각자의 피앙세와 양가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식사하며 '스몰 웨딩'을 했다"며 "두 부부는 12월 초 미국 하와이로 동반 허니문을 떠난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4년째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결혼 계획이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채리나는 케이티 위즈 내야수 박용근과 2012년 힘든 사건을 함께 겪으며 의지했고 2013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화제가 됐다.

채리나는 지난해 라디오에 출연해 "얼른 결혼해서 예쁜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진지하게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해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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