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민예총은 문화동반자사업 고별공연 ‘아시아 전통음악 콘서트’를 오는 27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연다.

‘함께 더 멀리(Together Further)’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몽골·베트남·아제르바이잔 등 다양한 아시아 음악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날 공연에는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의 이진웅·김우경·안진실·고명지·김학민·김재춘·심준보, 몽골의 Nordog Sanjaadorj·Choijilsuren Maral-Od, 베트남의 Nguyen Hong My Linh·Le Thi Thu Thao. 아제르바이잔의 Nubar Babayeva·Arzu Gafarov 등이 출연한다.

충북민예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동반자사업에 선정돼 8~12월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몽골 등 모두 6명의 아시아 음악인들을 초청해 한국어 연수를 비롯, 전통음악 전문 연수를 진행해 왔다.

충북민예총 관계자는 “이날 공연은 단순히 4개월 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닌 아시아 음악가들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하나가 돼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43-256-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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