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CJ그룹)이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골프대회에 출격한다.

24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인 1조가 돼 포볼, 포섬 경기를 번갈아 치르는 국가대항전이다. 1·3라운드는 같은 팀 2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2·4라운드는 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포볼 방식으로 열린다.

한국은 2002년 이 대회에 최경주와 허석호가 출전, 공동 3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지만, 이후에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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