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배상문(30·사진) 선수와 이승현(25·여) 선수가 나란히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군 복무 중인 배상문 선수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배 선수는 2011년 SK텔레콤 골프대회 상금을 기부하며 모금회와 인연을 맺었고 올해 8월 누적 기부액이 1억원을 넘겨 127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배 선수의 현재까지 기부액은 1억3800여만원이다.

배 선수는 “기부금을 통해 우리 사회를 위해 힘써온 노인분들의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소속 이승현 선수도 이날 오전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선수는 이달 8일 5000만원을 서울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앞으로 5년 안에 나머지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133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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