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올해 75건 사업 결과평가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올 한 해 충북지역에서 75건의 농업연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6 충북 농업연구개발사업 결과 활용 평가회가 지난 25일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대학교수와 관련 농업인,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품종 육성 3건, 지식재산권 6건, 정책자료 5건, 농업인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정보 61건 등에 대한 평가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충북 최초의 수수품종인 ‘충북 33호’, 수박 ‘설성’ 육성 등이 관심을 끌었다. 대추나무 새순기형증상 원인 구명, 사과나무 고사원인 육안진단법 등의 영농기술 정보도 주목을 받았다.

차선세 도농기원장은 “올해 얻은 연구성과를 농가 실증과 영농교육 등을 통해 조속히 확산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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