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융합플라자·충북 경제포럼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응방안 등 머리 맞대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연말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충북도내 각종 경제기관·단체별 회의·포럼 등이 이어진다.

2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창립 17주년을 맞아 도내 여성경제인이 한 자리에 모여 여성경제인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다.

오는 12월 5일에는 충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를 열어 도내 다른 업종간 융화·신성장동력산업 발전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내 수출기업들은 다음달 13일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내년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같은달 15일 목요경제회의와 16일 충북경제포럼에는 지역 경제기관·단체장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모여 미국 대선결과에 따른 수출 등 충북경제 영향과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기업·소상공인 애로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다음달 14일 수요과학기술회의를 통해 대형 R&D(연구개발사업) 발굴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충북은 2014년 기준 기타전문, 과학·기술서비스업 생산액이 전국 4위에 오르는 등 R&D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는 연말을 맞아 열리는 각종 경제기관·단체 회의·행사가 한 해의 성과와 어려움을 정리·분석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규모 확대, 수출증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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