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고3 수험생 위한 명랑운동회’ 큰 호응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은 지난 28일 금산스포츠센터 3층에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고3 수험생을 위한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7차 금산군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해소 및 욕구발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고3 수험생 및 관계자 4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금산다락원 관계자의 안전교육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손중대 교육장의 고3 수험생을 위한 격려와 응원을 담은 인사말도 이어졌고, 사회자의 탁월한 입담과 재치로 참여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은 물론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펭귄릴레이, 큰 공 굴리기 등 300여 명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감동의 시간을 연출했다.

한 참여한 학생은 “대입준비로 스트레스가 많을 시기에 공감대를 가진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돼 무척 기분이 좋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올 해 7차로 진행된 금산군청소년어울림마당은 2017년도에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문화예술 공연, 청소년동아리 꿈과 끼 발산 등 금산 지역의 청소년활동 수혜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청소년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락원 관계자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활동이 주는 의미와 즐거움은 물론 청소년 여가문화 선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과 확대로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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