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3일 오후 2시 2016충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북아트 교육 프로그램 ‘북앤아트(Book&Art)’의 2기 수료식 및 수료전시를 연다.

‘북앤아트(Book&Art)’는 미술가의 책(livre d' artiste)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북아트 교육 프로그램으로 책의 표지부터 내용까지 모두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2016년 충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의 지원금을 받아 운영되는 청주시한국공예관 프로그램으로 18명의 수료생이 12주간 진행된 교육 과정을 토대로 ‘그림 속 책방’이라는 테마로 작품을 구성했다.

‘그림 속 책방’전 은 나무를 직접 관찰하고 만든 나무 테두리 책부터 가을이 오는 모습을 담은 책, 직지의 고장인 청주에 어울리는 직지를 닮은 옛 책, 버려지는 책을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동화책 등이 오는 10일까지 전시된다.

문의=☏043-26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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