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상헌(오른쪽 세 번째) 충북경자구역청장과 중국 IT기업 ‘시텍(SITEK)’ 장시쥔(왼쪽 4번째) 대표가 1일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에 투자협약을 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에 입주할 국내 4개 기업, 중국 1개 기업과 전체 39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한 ‘시텍’(강소성 무석시)은 중국 정부의 다양한 IT 관련 프로젝트 수행 및 투자를 받고 있는 중국 IT기업으로 오송바이오폴리스에 80억원을 투자, 2022년까지 공장 건립에 나선다.

특히 한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국기업의 인큐베이팅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어서 충북경자구역청에 중국기업의 투자가 지속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에이엔씨엠은 견과류 가공시설을, (주)유진하이텍은 미생물 발효기와 세포배양장치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미래자원ML은 바이오(발효·효소전환·나노) 기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을, 엠큐테크는 고성능 프리미엄 팩전지 생산에 필요한 공장을 짓기로 했다.

전상헌 충북경자구역청장은 “5개 기업이 충북 오송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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