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건설을 위해 어린이 복합문화체험관을 건립한다.

시는 지난 2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서 ‘청주 어린이체험관 조성 자문단 발대식’을 가졌다.

자문단에는 청주대학교 김태철 교수, 한양대학교 최원철 교수, 서울상상나라 김병태 관장, 국립청주박물관 한봉규 관장,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임동진 회장,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손지연 센터장, 충청일보 장병갑 부장, 청주시의회 서지한 복지교육위원회 의원이 함께한다.

이들은 체험관이 완공될 때까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어린이 복합문화체험관은 청주랜드 2전시관(2975㎡)을 리모델링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층에는 편의시설, 2층부터 4층까지는 영·유아놀이터와 어린이 체험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체험관 건립에는 총 사업비 78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100만인구 늘리기 시민소통릴레이에서 나온 시민의견에서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위락시설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 정책요구가 많았다”며 “어린이 복합문화체험관이 어린이 중심의 가족문화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청주의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모티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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