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청 공무원들의 모임인 ‘공우회’회원들이 3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나누기’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 괴산군에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5지역(지역부총재 이상근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 소속) 괴산라이온스클럽 신동원 회장과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 최민호 회장을 비롯해 각 클럽 회원들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40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또 청천면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청천면장 김종섭)에서는 2일 청천면 저소득층 6가구에 연탄 1800장을 전달했으며, 이웃과 함께 하고자 직접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청천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매년 연탄나눔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지원함은 물론 쌀, 생필품 등 필요한 가정에 맞춤형 현물지원과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청천면 관계자는 “훈훈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이 지속되어 더욱 살기 좋은 괴산군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청 공무원들의 모임인 ‘공우회’(청주시 청석고 동문)는 3일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8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 해피데이 자원봉사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받은 공우회원들이 괴산군 사리면에 거주하는 김모(85)씨외 3가정(1세대 200장씩)에 직접 연탄과 공우회 기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등을 전달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규서(기획감사실 예산팀장) 공우회 회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편안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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