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일 청주시 송정동 평생직업교육관 1층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청대 재직교수와 퇴임교수로 구성된 사진동호회 ‘충청빛사랑’이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평생직업교육관에서 7회 충청빛사랑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들이 출사, 여행 등을 하며 찍은 사진 32점과 오경나 충청대 총장의 작품 2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사진 공모전 입상작품 3점 등 모두 3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정범 회장은 “회원들의 활동 흔적을 남기기 위해 매년 한 번씩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회원들의 사이도 돈독해지고 실력도 좋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2010년 3월 창립된 충청빛사랑에는 현재 2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세미나와 정기 출사를 통해 친목과 사진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충청빛사랑은 동호회 결성 첫해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회원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 총장의 ‘Life’, 서 회장의 ‘개잠’, 최인창 교수의 ‘Chaos’ 강사임 교수의 ‘덕유산의 겨울’, 권선국 교수의 ‘향적봉의 일출’, 박용수 교수의 ‘누렁이와 할망’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충청빛사랑 회원 최인창 교수는 “회원들은 그동안 정기적 모임과 단체 및 개인 출사 등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며 “모임을 통해 회원들 간 자연스럽게 사진에 관해 도움을 주고받는 멘토·멘티 체계가 형성되다보니 친목은 물론 실력도 향상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시회 오픈은 5일 오후 2시 오경나 총장과 교무위원, 동호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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