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시조문학회(회장 윤현자)가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16회 ‘문학과 함께하는 치료한마당’이 지난 2일 진천성모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난숙 시인의 시조낭송, 오호준 직지팝스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트럼펫 연주 등 재능기부자들의 무대와 회원들의 시화전도 선보였다.

시화전은 이달 말까지 병원 특설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윤현자회장은 “문학으로 몸에 난 상처를 치료할 수는 없지만 마음의 상처만은 치유받길 바란다”며 “행사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시조문학회는 이날 ‘충북시조 21집’ 200권을 진천성모병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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