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구세군 충북지방본영이 3일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CGV 서문광장에서 2016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국구세군 충북본영은 지난 3일 오후 청주시 성안길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시종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모인 성금은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결식아동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올해 충북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2억원이다.

지난 1일부터 모금활동을 시작한 구세군은 청주를 비롯한 도내 27곳에서 이달 31일까지 모금활동을 벌인다.

구세군은 1865년 영국 감리교 목사 윌리엄 부스가 창립한 개신교 교파이며, 가두 자선냄비 모금활동은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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