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대성이 내년 4월 솔로로는 처음으로 일본 돔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대성이 내년 4월 15~16일 사이타마 세이부프린스돔, 22~23일 오사카 교세라돔 등 2개 도시에서 총 4회 공연을 개최해 20만 명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성은 빅뱅으로는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상징하는 돔투어를 여러 차례 펼쳤다. 그러나 솔로로는 처음이며 2013년 빅뱅의 지드래곤에 이어 두 번째이다.대성은 2014년 2월 일본에서 앨범 ‘디스커버’(D'scover)로 솔로 데뷔를 해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2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7월 발매한 앨범 ‘디졸브’(D'slove)로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1위와 주간 앨범차트 2위에 올랐다.

또 2013년 일본 첫 솔로 투어에서는 전국 20개 도시 26회 공연을 열어 10만 명을, 지난해 솔로 아레나(경기장) 투어에서는 총 8개 도시 15회 공연을 펼쳐 17만 명을 모았다.

현재 빅뱅도 일본 돔 투어 ‘빅뱅텐 더 콘서트:제로 투 텐-더 파이널-’(BIGBANG10 THE CONCERT:0.TO.10-THE FINAL-)을 진행 중이며 총 4개 도시 16회 공연을 통해 78만1500여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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