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4)가 영국에서 열리는 패션 시상식에 아시아 스타로는 처음 초청받았다.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비가 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리는 ‘더 패션 어워즈 2016’(The Fashion Awards 2016)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고 2일 밝혔다.

‘더 패션 어워즈’는 패션 산업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가장 큰 주목을 받고 공헌한 디자이너, 모델 등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시상식뿐 아니라 영국 패션 교육 재단에서 자선 단체에 전액 기부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지난 시상식에는 샤넬의 수장인 칼 라거펠트를 비롯해 스텔라 매카트니, 빅토리아 베컴, 레이디 가가 등 유명 패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알렉사 청, 케이트 모스, 바바라 팔빈, 칼리 클로스 등 세계적인 패션모델과 유명인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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