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와 윌린 로사리오(27) 사이에 긍정적인 기류가 흐른다.

한화 관계자는 5일 “로사리오로부터 긍정적인 답을 받았다”며 “재계약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올해 구단 발표액 130만 달러를 받고 한화에서 뛰었다.

그의 입단 소식에 미국 언론도 “믿기지 않는 계약”이라고 놀랄 정도였다.

2011∼2015년, 5년 연속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한 27세 젊은 야구가 한국프로야구 무대를 밟는 건 무척 흥미로운 일이었다.

로사리오는 빅리그에서 5시즌 동안 447경기에 나서 타율 0.273, 71홈런, 241타점을 기록했다. 로사리오는 올해 127경기에 나서 타율 0.321, 33홈런, 120타점을 올리며 한화 타선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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