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한국기타협회 충북지회에서 주최하는 ‘기타갈라콘서트’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기타 선율로 빚어내는 낭만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비틀즈의 ‘렛잇비’, ‘오블라디 오블라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 히사이시 조의 ‘언제나 몇 번이라도’,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천국’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가요와 영화음악을 연주한다.

또 기타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페르난도 소르의 ‘Etude’, ‘Grand Solo’ 등 클래식컬한 곡들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편성 또한 솔로, 듀오, 트리오, 콰르텟 같이 다양한 구성으로 짜여있으며 피날레로는 하남기타합주단이 폴 모리아 곡들로 대규모 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기타협회 충북지회, 청주지부, 청원지부, 제천지부가 함께 펼치는 충북 기타인 축제다.

특별출연으로는 한국 최초로 예일대 음악대학원에서 기타를 전공하며 뉴욕 카네기 홀에서 독주회를 갖은 전장수 기타리스트와 기타그룹 피에스타에 속해있으며 영화 ‘건축학개론’ 등 영화 OST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진택이 출연한다.

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www.concertcho.com)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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