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 도룡동에 한국토지신탁의 ‘도룡 코아루 스마트리치’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하면서 스마트씨티 주거문화의 새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다.

‘도룡 코아루 스마트리치’는 일부 중형 평형을 제외하면 대부분 소형평형으로 최근 변화된 새로운 트랜드에 맞춰 높은 분양률과 함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분양규모는 유닛27㎡(8평형) 유닛84㎡(24평형), 84㎡(25평형)으로 지난 주말까지 분양개시 2일 만에 27㎡(8평형)은 모두 마감됐다. 현재는 81㎡(24평형)과 84㎡(25평형) 잔여분양만 남은 상태다.

대전지역에선 11년 만에 ‘도룡 코아루 스마트리치’ 분양을 통해 분양열기가 고조된 것은 중소형 주거단지 분양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곳 주민들이 스마트시티가 아닌 다른 지역의 중소형 주거상품에는 눈길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같은 스마트시티에 선보이는 중소형 주거상품에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타 지역 신세계사이언스콤플렉스 등 엑스포 재창조사업 등의 개발호재로 스마트시티로 주거를 옮기거나 수익형 투자처를 찾고 있던 수요도 몰렸다”며 “이와 함께 그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이 마땅치 않아 중소형 평형을 기다렸던 대기수요가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의 등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룡 코아루 스마트리치’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신태양건설이 시공하는 주거상품으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4-8번지에 지어질 예정이며 지하 4층 지상 20층의 2개동에, 27㎡(8평형)과 81㎡(24평형), 84㎡(25평형) 등 총 266실을 선보인다.

판매개시 2일 만에 완판을 기록한 27㎡(8평형)은 일체형 평면배치로 거실과 침실을 분리하고도 좁아 보이지 않을 만큼 빌트인이 돋보이고, 81㎡(24평형)과 84㎡(25평형)은 주방 펜트리 설치로 공간적 여유가 장점이다.

이와 함께 남향위주의 단지배치 및 혁신평면 4-Bay설계(일부 세대)로 풍부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강·절도 등의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인 셉티드기법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무인택배시스템과 피트니스센터, 전기자동차 충전소, 오피스존(회의실, PC 포함)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배려했다.

과학벨트 사업 등 대형 호재들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것도 ‘플러스 알파(+α)’ 요소도.

도룡동과 바로 인접해있는 엑스포 과학공원(59만 2494㎡)은 총 1조3357억원을 투입해 과학, 비즈니스, 여가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사이언스콤플렉스, HD드라마타운, 기초과학연구원(BIS) 본원 건립 등의 개발이 포함된다. 모든 사업이 마무리 된 후에는 총 5만여 개의 일자리와 5조36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과학공원 앞 위치한 한밭수목원, 대전예술의전당,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천연기념물 센터 등이 있어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법무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솔로몬 로(law)파크도 조성되어 다양한 법 관련 프로그램들을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TJB 대전방송국, 대전 MBC, 대전컨벤션센터, 롯데시티호텔, ICC 컨벤션 등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2017년과 2021년에는 기초과학연구원본원이 각각 1차와 2차가 완공될 예정으로 연구원 유입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 4-17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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