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주는 감동이 화가의 정성으로 나오는
피 말리는 그리움의 실낱같은
하소연이란 걸 알았네
희디흰 것이 달빛만은 아니란 것을
화가가 헤집어 보는 마음을 보고야 알았네
그래
달은 어디에도 없고
화가의 손끝에 튕겨지는 푸른 눈빛만 남아
견디지 못하고 흩어진다는 것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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