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의 도시재생을 위해 충북문화재단과 충북권도시재생지원센터가 손을 맞잡았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9월 26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시작으로 11월 14일 충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5일 제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문화재단과 충북권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콘텐츠를 통한 도시재생 업무협력과 예술가 창작공간·생활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 상호간 정보·인적교류 등 도시재생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국토부 주관으로 전국 13곳의 선도지역과 33곳의 일반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경제기반의 청주시, 근린중심의 충주시, 제천시가 사업지역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중에 있다.

김경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기획자와 예술가가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예술가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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