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설현·3위 김연아 선정

배우 송중기가 2016년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TV·신문·스마트기기 등 10개 매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매체 이용 행태와 추세를 분석한 ‘2016 소비자행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3∼64세 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월에 걸쳐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올해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로는 송중기(16%)가 꼽혔다.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후광으로 맥주, 이동통신사, 아웃도어 등 각종 광고를 촬영하며 주가를 올렸다.

2위에는 10∼30대 젊은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가수 설현(6%)이 올랐다. 김연아(5%)가 전년도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송중기가 모델로 활동한 ‘하이트’(8.5%)가 꼽혔으며 김연아가 출연한 ‘삼성전자’(5.1%), 송중기가 출연한 ‘KT’(3.5%)가 뒤를 이었다.

코바코는 내년에는 불황으로 소비가 침체되고, 30∼49세 고소득 소비자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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