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공사·농식품부,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서 행사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공사)는 지난 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전국 우수 식재료 쿠킹 라이브쇼를 개최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옥천 포도가 충북을 대표해 서울에서 열린 ‘전국 우수 식재료 쿠킹 라이브쇼’에서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공사)는 지난 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전국 우수 식재료 쿠킹 라이브쇼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옥천 포도를 비롯해 완도 전복, 강원도 한우, 보령 키조개·쌀, 고성 와송·어린잎채소, 완주 연잎차, 전주 산채비빔밥, 구례 전통장류, 고흥 곡물당, 해남 무화과·고구마, 안성 쌀·곰탕, 함양 삼계탕·냉면 등의 식재료가 참여했다.

이번 전국 우수 식재료 쿠킹 라이브쇼에는 전국 팔도 우수 생산업체 뿐만 아니라 워커힐, 웰스토리, 디딤, 대대 등 대규모 외식 바이어 등 50여명이 참여해 전국 농·수산특산품의 판로확보에도 도움을 줬다.

완도, 강원도, 보령 등의 특산물인 전복, 한우, 키조개 등으로 조리하는 인터콘티넨탈 호텔 셰프의 시연회(쿠킹쇼)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정보를 전했다.

또 식재료 품목별 설명회,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와 생산자가 좀 더 밀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추진돼 온 산지페어의 결과를 공유했고, 레시피개발 등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부가가치 확대에 외식분야가 기여한 바를 알리는 자리가 됐다.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개최, 2013년 2회 25억원, 2014년 8회 105억원, 2015년 9회 127억원, 2016년 9회 146억5000만원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 참여업체에 관심 있는 바이어는 더외식 홈페이지(http://www.atfis.or.kr)의 생산업체 관련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유성 aT공사 식품수출이사는 “우리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위해 레시피개발 등 외식분야에서 기여할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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