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8일 태양광 설비와 2차 전지부품을 생산하는 ‘도레이BSF’ 등 2개 기업과 5000만 달러(580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내년 청주 오송과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생산시설을 각각 건립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두 기업이 충북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9일 도내 수출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도쿄 무역상담회장을 방문, 참가 기업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 중 3개사가 일본 바이어들과 수출계약을 하게 된다.
이 지사는 오후에는 잠재 투자기업을 방문, ‘신수도권’으로 부상하는 충북의 투자 환경을 홍보한 뒤 이준규 주일 한국대사와도 만나 청주국제공항 일본 노선 개설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오는 10일 2박3일의 일본투자 유치활동을 마치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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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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