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김신욱과 에두를 투톱으로 북중미 챔피언 사냥에 나선다.

전북은 11일 오후 4시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경기에서 북중미 최강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이 경기에 김신욱과 에두를 투톱으로 한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미드필드진에는 박원재, 김보경, 정혁, 이재성, 김창수를 배치했다. 수비에는 임종은, 신형민, 최철순이 나선다.

골문은 홍정남이 지킨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넣은 레오나르도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페즈와 골키퍼 권순태는 부상에 따른 수술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북과 클럽 아메리카의 이날 경기는 10년 만의 리턴 매치다. 전북은 2006년 이 대회에서 클럽 아메리카에 0-1로 패한 바 있다.

전북은 클럽 아메리카를 꺾으면 오는 15일 요코하마로 장소를 옮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준결승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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