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계획·자활센터·보육사업 우수 평가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이 복지사업의 잇따른 수상으로 희색이 만연하다.

보편적 복지강화 등 복지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일궈낸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사업의 결실은 주민 삶의 만족도 제고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주거, 생계, 보육, 노후, 가족 등 객관적인 평가 속에 우위를 드러냄으로써 복지서비스 체계의 안정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군은 보건복지부 ‘201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지역복지계획)’ 평가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016년 복지행정상’을 수상했다.

지역특성이 고려되고 주민의 욕구가 잘 반영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금산복지뱅크 △어르신 공동생활의 집 설치 및 운영 △오·벽지 마을택시 운행 △복지와 보건이 통합된 금산 건강누리관 설치 및 운영 등 우수사례들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앞서 금산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산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2014년 최우수기관에 이어 또다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금산지역자활센터는 농촌형으로 탈수급율과 센터운영, 외부자원후원, 참여자 교육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또 보건복지부 2016년 사회보장급여 통합조사(행복e음, 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통합조사 관련으로는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금산군이 첫 영예다.

사회보장시스템은 정기적인 사회보장급여 소득, 재산조사 및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적정관리에 기여한 지자체를 수상하는 포상제도다.

복지수급대상자의 소득이나 재산 등을 정확하고 신속한 조사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주어진다.

보육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기치를 드높였다.

아이공동돌봄센터 신축,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리모델링 지원, 차액보육료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 환경개선비 지원 등 보육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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