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 프로듀서 지미 잼과 테리 루이스 등 한반도 통일 염원 캠페인송에 참여하는 뮤지션들이 9일 오전 파주 임진각과 비무장지대(DMZ)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원 케이(One K)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을 비롯해 팝가수 피보 브라이슨, 히토시 요시오카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 부사장 등은 한반도 분단 현실을 직접 보고 느끼며 캠페인송 작업의 영감을 얻고자 평화랜드, 도라산역, 제3 땅굴, 도라전망대, 경의선 증기기관차 등을 둘러봤다.

탈북 가수 한서희는 제3 땅굴을 견학한 후 이들에게 ‘아리랑’을 불러줘 박수를 받았다.

이들 뮤지션은 음악을 통해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고 전 세계인의 참여와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송의 제작과 노래를 담당하며 최근 내한해 8일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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