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많은 사람들은 12월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서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하며 한 해를 보내기도 한다. 이때 ‘아무쪼록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십시오.’와 같이 표현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모쪼록’은 ‘될 수 있는 대로’의 의미이며, ‘아무쪼록’과 같은 말이라고 등재하고 있다. 표준어 규정 제26항은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면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쪼록’과 ‘아무쪼록’은 모두 표준어로 두 가지 표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청주대 국어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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