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보면 맘 금세 둥그러지고

그믐달에 상담하면 움푹 비워진다

 

달은

마음의 숫돌

 

모난 맘

환하고 서럽게 다스려주는

 

 

그림자 내가 만난

서정성이 가장 짙은 거울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