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위 전국 유일

(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증평군은 13일 세종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7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전국 군 단위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그린시티 지정제도는 지자체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시책 발굴을 위해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환경 분야 최고권위 상이다.

군은 환경행정기반과 환경행정역량에 대한 정량 및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SAFE 증평만들기'를 대표시책으로 태양광에너지(Solar) 보급, 물관리(Aqua), 숲조성(Forest) 등에 적극 대응했고 군민의 녹색실천 동참을 통해 환경적으로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그린시티협의회 가입, 환경관련 예산 우선 지원, KTX 광고, 국외 관련사업 응모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홍성열 군수는 "한 번 받기도 힘든 상을 2012년에 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군민 모두와 기쁨을 함께 한다"며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대한민국 대표녹색도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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