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래(55) 전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가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다.

한화는 14일 “김성래 코치를 퓨처스(2군) 코치로 선임했다”며 “김 코치는 풍부한 경험과 타격 노하우를 갖춘 지도자다. 중장기 우수선수 육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코치는 대형 2루수 출신으로 1993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2001년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SK 와이번스와 삼성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김성래 코치는 삼성이 류중일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김한수 신임 감독을 임명하자 팀을 떠났고 한화와 계약했다.

한화는 “육성 전문 코치를 추가로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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