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중순 전국 음주예방 단속 우수경찰관 15명 선정 시상

▲ 오비맥주가 도로교통공단과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계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오비맥주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음주운전 유공자 표창을 제정하기로 하고 ‘1회 시상식’을 내년 1월 중순 강원도 원주시 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개최키로 했다.

시상식에선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한 전국 단속 경찰관 15명을 선정,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오비맥주는 또 음주운전 사고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일선 경찰서 릴레이 격려 방문도 추진한다.

오비맥주는 지난 14일 밤 음주운전 폐해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가장먼저 서울강남경찰서 교통계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는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 분석 결과 강남경찰서가 서울 시내 전체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1차 방문지로 선정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위란 점에서 개인적·사회적 각성이 필요하다”며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와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교통경찰관들은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며 시민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통해 술을 마시고서도 무의식적으로 운전대를 잡는 나쁜 습관을 근절하고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0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음주운전 위험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여 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자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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