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의 정상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클럽 월드컵 우승컵과 함께 올해를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구 전문매체인 골 일본판은 15일 호날두가 “우리는 우승을 하기 위해 일본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북중미 챔피언인 클럽 아메리카와 4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오는 18일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최근 개인 통산 네 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클럽 아메리카 트로피는 큰 의미를 지녔다”며 “올해의 마지막을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은 최고다. 모든 팬과 새로운 트로피를 안는 기쁨을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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