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수출 14억9500만달러·수입 4억9200만달러
내수경기위축 수입량 줄어 10억300만달러 흑자기록
94개월째 무역수지 흑자기조 계속…경기전망 낙관 조짐도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의 지난 10월말 무역수지 흑자가 10억300만달러를 기록하며 2009년 1월 이후 94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내수경기 위축으로 수입(4억9200만달러)이 수출(14억9500만달러) 보다 적어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 기조는 여전했다.

다만 수입(11.6%)과 수출(27.6%)이 전년 동월대비 모두 증가하면서 전국경제와 달리 충북경제는 호조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5.5%), 정밀기기(45.0%), 화공품(31.1%), 전기·전자제품(11.5%)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반 기계류(△13.8%)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90.3%), 홍콩(48.2%), EU(29.7%), 미국(25.1%), 대만(23.4%), 중국(21.1%)으로의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의 80.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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