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한 입찰 22건 544억원· 지역의무도급 22건 1871억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기대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조달청이 12월 셋째주(19~23일) 국토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는 청주 국도대체우회도로(북일∼남일1) 건설 공사 등 총 55건 502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 입찰에서 경기도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수요 ‘오성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등 약 80%(44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적어도 지역업체가 전체대비 29%(1447억원)를 수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도 22건 544억원,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2건 1871억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충북도 8건 1303억원, 대전 417억원, 경기 926억원, 경남 544억원, 기타 1831억원 등이다.

규모별로는 금액기준 46%(2307억원)가 대형 공사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 사업 등 3건은 종합심사낙찰제, 346억원 상당의 울산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종합평가낙찰제,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2713억원)와 수의계약(1억원)으로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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