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청주 꿈나무 교향악 축제’
청주지역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 6개팀 단원 300여명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지역 음악꿈나무를 응원하는 ‘청주 꿈나무 교향악 축제’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주 지역의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이번 축제에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와 에른스트챔버, 하모니체스주니어, 충청유스, 비봉필하모니, 충청북도교육청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6개 단체 300여명 단원이 무대에 선다.

‘청주 꿈나무 교향악 축제’는 청주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주관으로 형식적인 정기연주회를 벗어나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즐기고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축제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무대를 여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지휘 이강희 한국교통대 교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을, 에른스트챔버오케스트라(지휘 도유성)는 기쁜 크리스마스와 모차르트의 파파게노 모음곡을, 하모니체스주니어오케스트라(지휘 김기무)는 BWV1007(바흐 무반주첼로모음곡 제1번)과 정글북 등을 연주한다.

이어 충청유스오케스트라(지휘 김성식)는 아리랑과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비봉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 권재원)는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 무대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와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올라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과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 파랑돌을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 앞서 오후 7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금관 앙상블이 로비콘서트를 열어 교향악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후원회(회장 김상용)는 감사패 전달과 후원금을 전달 할 예정이다.

‘2016청주 꿈나무 교향악 축제’는 전석 무료이며, 현장 선착순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문의=☏043-2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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