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개 농촌진흥사업에 130억 투입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내년 충북지역 농촌 국비 시범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26% 증액됐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2017년 국비 130억원을 확보,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신기술보급사업에 46억원, 과학영농·병해충방제 11억원, 농업전문인력양성·농가경영개선 16억원, 농촌지도기반조성·농기계훈련 36억원, 지역농업특성·농식품가공 21억원 등으로 10개 분야 1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 지방비가 포함되면 전체 사업비는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도농기원은 설명했다.

내년도 도농기원 전체 사업예산은 국비 130억원을 비롯해 도비 35억원, 시·군비 180억원, 자부담 18억원 등 363억원이다.

도농기원 한병수 지원기획과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 매년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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