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한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계획'(2017∼2030)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부터 에너지, 교통, 안전, 기반시설 등 4개 분야에 자연친화적 기술과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접목해 친환경 제로에너지 도시로 육성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절감도시,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중심 도시,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 도시 기반시설의 효율적 관리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자립형 제로에너지타운 조성 △솔라시티 구현 △저영향개발기법 도입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도화 △도시 차원 안전한 도시설계기법(CPTED) 적용 등 19개 과제를 이행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2030년까지 스마트서비스(1558억원), 제로에너지타운(3355억원), 공동구(2415억원), LED 조명(1176억원), 3차원 공간정보(50억원) 등 사업에 1조4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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