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31.2% 증가…85㎡ 이하 중·소형대 90.5%
충북 1351세대·세종충남 9984세대 등 1만1335세대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내년 3월까지 충청권에 신규 분양아파트 1만1335세대가 입주한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신규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7만8534세대로 전년 동기(6만세대) 대비 31.2%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3만2761세대, 지방 4만5773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충북은 내년 1월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코아루퍼스트(603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2산단내 대원칸타빌(592세대), 3월에 괴산군 괴산읍 괴산지안스필아이(156세대) 등 1351세대가 입주한다.

충남은 내년 1월 논산시 대교동 논산인터불고코아루(603세대)를 시작으로 2월 서산시 예천동 e편한세상서산예천(936세대)·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린Aa3(650세대)·아산테크노밸리Aa2(534세대)·아산시 모종동 아산모종캐슬어울림1단지(792세대)·아산모종캐슬어울림3단지(516세대)·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아산배방메이루즈(426세대)·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프라지움 9차(299)·천안불당 호반베르디움 1-C4(573세대)가 입주한다.

3월에는 천안시 서북구 e편한세상 두정3차(992세대)·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산탕정호반베르디움1-A6(705세대)·세종 반도유보라(580세대)·세종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900세대)·세종 한양수자인(760세대) 등 9984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 60㎡이하 2만3851세대, 60~85㎡ 4만7260세대, 85㎡ 초과 7423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0.5%를 차지해 중소형주택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7만1216세대, 공공 7318세대다.

국토부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와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한풀 꺾였던 중·소형대 아파트 입주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