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생활이 22일 오후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6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재인증서를 받았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잘풀리는집 화장지’ 제조사인 미래생활㈜이 공정거래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받았다.

미래생활은 22일 오후 3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6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서를 받았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2005년부터 11년 동안 170여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올 하반기 신규인증에 18개 기업, 재인증에 52개 기업 등 총 7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미래생활은 2014년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이후 통합VOC(Voice of Consumer, 고객의 소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며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불만을 사전예방 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미래생활은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VOC를 수집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 힘쓴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게 평가됐다.

매래생활은 올 들어 대표브랜드인 잘풀리는집 브랜드에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했다.

약 1000여명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품질속성과 디자인 시안성 등을 리뉴얼 하는 등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경영을 펼치고 있다.

민경서 미래생활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고객과 함께 소통하면서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경영을 펼쳐 ‘더 나은 제품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생활은 2000년 설립된 생활위생용품 제조업체로 국내 최초로 3겹 데코 화장지, 보습미용티슈 등을 선보인 강소기업이다. 최근에는 성인위생용품사업까지 확장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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