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출신인 황기욱 등 유망주 3명을 영입했다.

FC서울은 26일 구단 산하 유스팀인 서울 오산고 출신인 황기욱과 박민규, 김민준과 입단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황기욱은 U-16, U-19, U-23 등 각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미드필드부터 최종 수비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한 자원이다. 올해 초 카타르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에선 대표팀의 막내로 참가해 한국의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힘을 보탰다.

박민규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인정받고 있고, 김민준은 왼쪽 측면 자원으로 팀의 공격 활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기욱은 “FC서울의 선배 주세종처럼 활동량이 많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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