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하나병원은 뇌혈관센터 조경일(사진) 과장의 논문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조 과장이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동양인에게 많은 모야모야병에서 유일한 치료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혈관 문합술의 예후에 관한 중요 인자를 밝혀 낸 것으로 ‘Journal of neurosurgery (IF 3.443)’ 7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수술 전 뇌혈류 검사를 통한 혈류속도 분석을 통해 수술 후 뇌경색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발표했다.

또 ‘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 (IF3.124)’에는 비파열성 동맥류의 색전술을 이용한 치료에서 뇌경색이 발생할 위험도가 약물에 대한 저항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낸 논문을 게재,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조 과장은 올해에만 주저자 혹은 공저자로 SCI급 논문 14편을 발표해 진료 뿐 아니라 연구를 통한 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편 청주 하나병원 뇌혈관센터는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출신의 풍부한 경험의 뇌혈관 전문의들로 의료진을 구축,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응급 진료 및 응급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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