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어
그리움 모른 채
또 한 해를 보냅니다
가까이 있어
소중함 깨닫지 못한 채
또 한 해를 보냅니다
한 해 마지막 시간에 서서야
함께 있음의
감사와 평안을 돌아봅니다
내 세월 나이를 먹을수록
사랑이 젊어지는 이치를
이제야 깨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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