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하는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제공>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제주 간 노선을 운항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관하는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안전관리시스템 인증을 올해로 다섯번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안전운항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이 다시한번 국제적으로 입증받게 됐다.

IOSA는 IATA가 주관하는 항공사의 안전운항,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 시스템으로 제주항공이 미국연방항공청(FAA) 등 주요 국가 항공당국과 협력해 인증기준을 개발했다.

제주항공은 2009년 1월 처음으로 IOSA 인증을 받은 후 2년마다 업그레이드 된 인증을 재 획득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이번에 인증 받은 ‘IOSA 9th Edition’은 최신 안전기준을 적용한 평가방식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IOSA 9th Edition’ 인증을 위해 지난해 3~8월 6개월간 IATA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운항, 정비, 객실, 운송, 항공보안 등 모두 8개 분야에 걸쳐 955개에 달하는 평가항목을 심사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이번에 인증 받은 ‘IOSA 9th edition’은 제주항공이 최고 수준의 국제기준에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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