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오는 5일 출범한다.

가칭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는 청주를 연고로 프로 축구단 창단에 뜻이 있는 기업인, 정치인, 상공인, 지역직능단체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추진위원회의 회장으로는 전 충북축구협회 고문이자 현재 현진복지재단 이사로 활동 중인 윤경혁 회장이 선임됐으며 부회장으로는 유흥렬 건축설계사무소 대표 겸 중앙로타리클럽회장과 이운근 주식회사 청남고속관광 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홍보마케팅 분과와 행정분과, 업무분과의 회장을 선출하고 분과별 15명의 위원들을 구성할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발대식에서 각 분과 임원진을 선출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연고 프로축구팀은 과거에도 수차례 추진됐지만 논의 단계에서 번번이 무산됐다.

가장 최근에는 청주 FC조합이 지난해 프로축구단 창단 작업을 벌였지만 청주시가 지원 거부 입장을 내놓으면서 창단이 사실상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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